백두대간 생태탐방로 제1코스
소금땀에 젖은 명주목이길
소요시간 : 약 5시간(왕복)
거리 : 7.1km
난이도 : 상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신흥마을 일원 |
구간 |
신흥마을회관 ~ 원방재 |
출발지 |
동해 신흥마을회관 대형주차장(동해시 신흥동 192-1) |
코스안내 |
신흥마을 대형주차장 출발 → 서학교 입구 → 용소폭포 → 주막터 → 원방재 |
난이도 |
상 |
거리 |
7.1km |
소요시간 |
약 5시간(왕복) |
코스 소개
계곡과 폭포, 청단풍군락 등 우수한 경관과 옛 주막 등 역사적 자취를 최대한 활용한 역사문화·생태탐방로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탐방로, 표지판, 안내판, 소형 주차장 등 인프라 시설이 있으며, 주막터에 주모, 보부상, 당나귀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코스 안내
신흥마을 대형주차장 출발
0.4km
서학교 입구
3.3km
용소폭포
0.2km
주막터
3.2km
원방재
생태자원
용소폭포
쌍폭으로 운치를 더해 주는 용소는 아기용이 살았다는 신비스러운 곳이다. 아기용은 깎아 세운 듯한 가파른 절벽 위에서 날아오르기 전 용소에서 연마에 매진하면서 승천의 꿈을 키웠다고 전해진다.
장수공깃돌바위
옛날 다섯 개의 공깃돌을 가지고 놀던 장수가 살았는데,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쫓겨났다. 화가 난 장수는 마을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수샘물 위에 공깃돌을 올려놓아 샘물을 먹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두꺼비바위
망바위 정상에 숨겨 두었던 장수공깃돌은 장수가 죽자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가 내려와 두꺼비바위로 환생되었다고 한다.
주막터
명주목이와 병박골 길목에 자리 잡은 주막터는 소금길을 오가던 보부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장소이다. 바닷가 해산물과 산촌의 산나물, 토종닭 등으로 물물교환을 하며 정을 나눴다고 한다.
선녀소
선녀소는 밤마다 신선들이 모여서 숫돌을 갈고 닦으며 도를 연마한 장소라고 전해진다. 소금길을 오가던 보부상들은 이곳에서 고달프고 무거운 삶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천렵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닦았다고 한다.
원방재(명주목이)
원방재는 해발 약 720m의 고개로 정선 가목리로 통하는 길목이다. 원방은 ‘먼 곳’을 뜻하는데, 먼 거리 고개를 힘들게 넘나들던 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고개란 의미다. ‘명주목이’는 한복 목깃처럼 V자로 파인 곳을 가리킨다.
걷기 팁(TIP)
탐방객은 신흥 마을회관 대형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계곡물에 놓인 징검다리를 여러 차례 건너야 합니다.
물이 많을 때를 대비해 징검다리가 크고 넓게 놓여있어 건널 때 주의해야 합니다
돌길이 많으므로 바닥이 두꺼운 등산화를 신고 등산 스틱을 준비하면 보다 안전하게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풀이 무성한 구간이 많아 되도록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마을 위쪽에 설치된 소형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마을 진입로가 매우 협소하므로 운전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코스에서 2코스 넘어가는 길은 백두대간 종주코스(상월산~이기령) 일부 구간을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