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코스 cose
이기령 더바지길   제2코스
바람 안고 걷는 더바지길
소요시간 : 약 4시간(왕복) 거리 : 6.6km 난이도 : 중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이기마을 일원
구간 장재터 ~ 이기령
출발지 동해 이기마을 장재터(동해시 이기동 83)
코스안내 장재터 → 국시뎅이 → 미역널이 입구(주막터) → 미역널이 → 이기령길 합류 → 이기령 정상
난이도
거리 6.6km
소요시간 약 4시간(왕복)
코스 소개
전통적인 옛길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특화 탐방길 구간으로, 적송 군락지를 활용한 치유 힐링 공간을 이루고 있다.
코스 안내
장재터 1.2km 국시뎅이 1.6km 미역널이 입구(주막터) 1km 미역널이 0.8km 이기령길 합류 2km 이기령 정상
생태자원
국시뎅이
국시뎅이는 이 길을 오가는 사람이 무사안녕과 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아 놓은 것을 말한다. 서낭당과 같이 신령한 장소로 여겨진다.
돌리네 & 테라로사길
석회암 지대의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석회암이 녹아 생긴 깔때기나 접시 모양의 오목한 웅덩이가 돌리네(doline)이다. 테라로사(terra rossa)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토양을 뜻하는데, 카르스트 지형을 덮고 있는 석회암 풍화토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낙엽송 군락지
2코스와 3코스의 교차점인 주막터를 지나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50년 이상 된 낙엽송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낙엽송 군락이 특별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미역널이
마치 미역을 널어 놓은 듯 큰 바위가 펼쳐져 있어 미역널이라 불린다. 동해시 지명지에는 '명노리'라 표기되어 있다. 미역널이는 위성사진에서도 보일 만큼 넓게 형성돼 있다.
작은 더바지
이기동 마을 입구에서 이기령 정상까지 걷는 코스 중 반젱이를 지나 나타나는 고개를 작은 더바지라 부른다. 더바지는 강원도 사투리로 힘들다는 의미이다. 큰 나무에 걸린 오색천과 돌탑을 쌓은 국시뎅이가 작은 더바지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큰 더바지(이기령)
백두대간 상월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경계로 하여 정선군 임계면과 접하고 있는 재가 이기령이다. 마을 사람들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쭉 이기령을 큰 더바지라 부른다. 그만큼 힘들게 넘었던 큰 고개이다.
걷기 팁(TIP)
장재터에서 이기령 정상까지 미역널이를 들리지 않고 갈 수 있으나 ‘미역널이-가야낙엽송-이기령정상’ 코스를 추천합니다. 미역널이 부근은 이끼 낀 바위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우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길가에 있는 국시뎅이에 돌을 얹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곳곳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곳이 많아, 등산 스틱으로 짚어가며 걷는 게 안전합니다. 2코스에서 1코스 넘어가는 길은 백두대간 종주코스(이기령~상월산) 일부 구간을 걸을 수 있습니다.